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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LGD 1월호] 격려화법의 기술 (휴스피치 박민영 대표)

  • 관리자 (anna333)
  • 2019-01-07 1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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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휴스피치입니다. 제가 올해 2019년 LG디스플레이 사보에서 화법에 관련된 원고를 쓰게 되었는데요^^

1월에 들어간 내용은 격려화법의 기술입니다.

 

 

<격려의 화법>

 

2017년 10월, 베트남 U-23 대표팀 감독으로 박항서 감독이 선출되자 베트남 현지에서는 차가운 시선이 많았다. 한국 3부 리그 출신 감독(내셔널리그 창원시청)이 말이 되냐는 비판이었다. 하지만 1년도 안 돼 베트남 국민 모두의 존경을 받는 감독으로 다시 태어났다. 베트남이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 최초로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에 진출했을 뿐만 아니라 베트남 축구 역사상 첫 AFC 주관 대회 준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룩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박항서 감독은 우승을 아깝게 놓쳐 낙담해 있는 선수들에게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 절대 고개 숙이지 마라. 우리는 베트남 축구의 전설이다”라고 말했다. 또 왼쪽 가슴의 국기를 손으로 두드리면서 “우리는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 준우승했지만 너희들은 충분히 기뻐할 자격이 있다”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약체로 평가받던 베트남 축구팀을 강팀으로 만든 것은 바로 진심어린 격려와 선수 개개인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되었다. 직장 내에서도 따뜻한 말 한마디로 일의 능률이 올라가기도 하고 사기도 진작시킬 수 있다. 그렇다면 격려의 말을 잘 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1. 스스로 격려하는 습관을 기르자

 

스스로에게 냉정하고 당근보다 채찍을 많이 쓰는 사람은 타인에게 위로나 격려의 말을 건네기가 어렵다. 다른 사람을 볼 때에도 장점보다는 단점이 먼저 보이기 때문이다. 부정적인 생각이 많으면 부정적인 말과 행동으로 흐르게 되고, 긍정의 말은 긍정적인 습관으로 길러진다. 사랑을 많이 받은 사람이 사랑을 줄 수 있다는 말처럼 우선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격려할 줄 알아야 한다. 나를 받아들이고 힘이 나는 말을 스스로에게 하는 습관이 길러지면 다른 사람에게도 진심어린 위로와 격려의 말을 건넬 수 있다. 나의 작은 성취부터 격려하고 응원하는 습관을 길러보자

 

2. 격려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칭찬과 격려의 차이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 칭찬은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쉽게 할 수 있지만 격려는 상호관계가 형성되어야만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동료나 상사, 직원에게 힘이 되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지만 딱히 할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그 사람과의 관계가 아직 형성되지 않은 것이다. 위로나 동기부여가 필요한 사람에게 어떠한 말이 필요할지 곰곰이 생각해보고 그 사람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보자. 격려를 주고 받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3.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지지하고 응원해 주자

 

올해 세계를 놀라게 한 방탄소년단의 유엔 연설 중에 이런 대목이 있다.

“어제 실수했더라도 어제의 나도 나이고 오늘의 부족하고 실수하는 나도 나입니다”

개인의 성장과 조직의 발전을 위해 격려는 꼭 필요하다. 하지만 격려의 말이 지나치면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거나 상황에 맞지 않는 말로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 또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 어쩌나 걱정과 염려가 일에 대한 집중을 방해할 수도 있다. 때로는 “수고했어”, “자네 덕분이야” 라는 단순한 격려가 와 닿는다. 상사가 나의 능력을 인정해 주었다는 ‘믿음’이 의욕과 용기가 이어질 수 있다. 성공이든 실패하든 있는 그대로 그 사람을 믿고 능력을 지지해주도록 한다.

4. 따뜻한 말투와 희망적인 표현을 사용하라

 

말은 ‘마음의 알갱이’라는 뜻으로 말에는 그 사람의 생각과 느낌이 들어있다. 누군가를 위로하지만 상대방이 진심을 느끼지 못한다면 나의 말투와 표현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첫째 상대방을 위로하거나 격려할 때는 상대방의 기분과 현재상황을 파악하고자 노력해야 하며 둘째,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말의 속도를 한 템포 늦추는 것이 좋다. 셋째 바로바로 맞장구를 치기 보다는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듣는 것이 필요하다.

표현에 있어서도 그 사람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함께” 등의 공동체적인 표현과 “앞으로 잘하자, 나중에 크게 될 거야” 등 미래의 성공에 대한 희망적인 그림을 그려주면 의욕이 솟아날 수 있다.

 

5. 지속적으로 관심의 말을 건네자

 

“상사가 자기 일에 열중하느라 직원에게 적절한 피드백을 주지 못할 때 직원들의 일에 대한 열정은 사라진다” 〔피드백 이야기〕에 나오는 말이다. 상사들이 자주 하는 실수 중 하나가 일 잘 하는 직원에게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잘 할 거라는 생각이다. 알아서 일 잘 하는 사람은 없다. 사람은 누구나 상사에게 인정받기를 원한다. 내가 수행한 일의 가치를 인정해 주는 말을 듣는 것은 직장인으로서 내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말을 통해 일을 잘 하는 직원은 꾸준히 잘하게 만들고, 부족한 직원은 조금 더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6. 격려의 말과 더불어 행동으로 실천하자

 

“자넨 잘 해 낼 거야. 내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이야기 해” 듣기만 해도 힘이 되는 말이다.

부하직원들은 상사의 이런 말로 용기와 자신감을 얻고 업무에 집중하게 된다. 하지만 말로만 격려하는 것이 아니라 도움을 요청할 때 거절하지 말고 행동으로 실천해 보자. 지원을 요청할 때 나서서 적극적으로 도와준다면 상사에 대한 존경과 믿음은 절로 생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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